Who am I ?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해 움직이고 있는 THE MOON Company의 강무빈입니다.

한국해양대학교 전기전자 공학과에 진학하여 전기 하드웨어 공부와 무선통신실험실에서 IOT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졸업도 하고 전기 기사도 취득하고, 취준생의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암호화폐 관련 투자를 해보지 않겠니라고 이야기해서 블록체인과 관련된 지식들을 공부했습니다.

블록체인이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가서 일주일 넘게 공부하게 되었는데요. 현재 나오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가져올 분산화의 미래가 머리속으로 그려져서 실제적으로 일을 해봐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블록체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야하는 블록체인의 특성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 발걸음으로 저희는 블록체인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블록체인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크립토벨리, 스마트시티 외에 부산에서는 전무하다 보니, 부산에서도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Why Frontier ?

저는 프론티어에 들어와서 연구하고 싶은 주제로는 블록체인이 왜 어려운가? 어떻게 하면 친숙하게 다가갈까? 입니다.

많은 사람이 블록체인이 뭐에요? 블록체인을 알고 싶은데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비트코인이랑 뭐가 다른 거에요? 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떨어질 수 없나요? 비트코인을 사야하나요? 등과 같은 질문과 함께 블록체인을 이해하는 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추가적으로 자신이 블록체인 공부에서 부족한 부분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죠. 한눈에 볼 수 없습니다.

저는 해답을 “블록체인 원페이퍼”를 만들고 필요한 개념들을 간단한 그림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 한장으로 블록체인 개요에 대해서 알아보고, 블록체인을 이해하기 위한 필요한 개념 및 지식을 키워드 적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블록체인 원페이퍼”

블록체인 원페이퍼 스케치 시작!

먼저 블록체인에서 어떠한 개념을 알아야 하는지 단어로 알아봐야 합니다. “블록체인 원페이퍼”에 들어가는 키워드를 아래에 나열해보겠습니다. 이 키워드는 계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키워드
노드, 풀 노드, 라이트 노드, 블록, 제네시스 블록, 승인, 블록 헤더, 블록바디, 머클 트리, 주소, 퍼블릭키, 시크릿키, 전자서명, 해시 함수, 거래(트랜잭션), UTXO, 멀티시그, 채굴, 채굴자, 난이도, 보상수수료, 오펀 블록, TPS, 난이도 설정, 비잔티움 장군 문제, 작업증명, 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 거버넌스, 블록 익스플로러, 튜링 불완전성, 암호화폐, 51% 문제, 비트코인 개선제안(BIP), EIP, 스마트계약, 상태변환함수 등

하지만 위의 블록체인 기술적 용어만 모두 알고 있다면 블록체인을 이해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위의 용어들 말고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한 합의, 사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위한 보상, 시스템을 유지하고 보안을 위한 탈중앙화의 키워드도 공부를 해야 블록체인을 이해했다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저는 이렇게 전체적인 관점에서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가치을 이해하는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까지 포함하는 것이 ‘블록체인 원페이퍼’의 구성내용입니다.

블록체인 원페이퍼의 구성내용입니다.

  1. 기술적인 용어 : 블록, 노드, 머클트리와 같은 블록체인의 기본구성요소
  2. 블록체인의 특징 : 데이터의 분산 저장을 통한 투명한 정보 공유, 데이터 위, 변조 방지, 그리고 중간 조직자를 거치지 않고 자유로운 개인들의 P2P 직접 거래 방식을 특징에 대한 이해
  3. 게임이론, 행동경제학과 같은 기존 경제학적인 관점
  4. 블록체인의 활용 분야 : 블록체인이 직접 적용되는 분야가 있고, 개인정보보호 등 문제가 되는 분야가 있기 때문에, 정교하게 짜여진 활용 분야들
  5. 신뢰와 신뢰, 통화발행, 암호화폐, 암호자산 등등 화폐의 개념
  6. 탈중앙화, 분산화, 합의, 보상, 토큰이코노미 등의 사회 인문학적인 개념

마무리

블록체인은 많은 사람이 참여해서 만들어나갈 수 있는 힘을 가졌습니다. 또한, 신뢰가 필요한 부분에서 투명하게 사람들이 해결 할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개념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더 공부해야 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블록체인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그리고 블록체인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와 적용할 수 없는 분야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입니다.

저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많은 사람이 문제라고 느끼게 만들어준 프로젝트들이 질문을 던져주었기 때문에 블록체인은 그 가치로 이미 반은 충족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반은 지금까지 나온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사용자들이 참여하도록 유도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사람이 다 같이 논하고, 블록체인이 아니더라도 어떤 방법이 더 좋은 해결방법인지 방향을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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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빈

2018-10-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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